[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청년고용을 확대·유지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인건비와 취업유지지원금을 지원하는 '청년내일로 인턴십' 사업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청년내일로 인턴십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년미취업자의 중소기업 인턴경험을 통해 취업능력과 직업의식을 높인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미취업 청년이 광주 소재 중소기업에 취업해 3개월간 인턴으로 실무경험을 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교육을 지원해 실무역량 강화 및 고용안정을 통해 지역 정착을 도모한다. 시는 지난 2월 총 57개 기업(96명)을 모집한 바 있다.
참여기업에는 △청년인턴 채용 3개월 동안 매월 최대 168만원 △정규직 전환 후 3개월 동안 매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참여청년에게는 사업 기간 내 직무교육, 네트워킹(자격증 취득지원 포함),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3개월 후에는 취업유지지원금으로 1회 1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8일 게시되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참조해 4월 2일부터 접수하면 된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공동체 발전의 원동력으로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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