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중국 장쑤성 우시시 정부가 SK하이닉스에 의료용 마스크와 방호복을 전달했다. SK하이닉스는 우시시에서 D램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우시시 정부는 전날 'SK하이닉스 사용용'으로 용도를 정해 마스크 45만장과 방호복 5000벌을 제공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중국 우시시 정부가 SK하이닉스에 코로나19 방역 마스크를 보냈다. [사진=SK하이닉스] 2020.03.18 sjh@newspim.com |
SK하이닉스는 내부 검토를 거쳐 중국 우시 사업장에서 사용할 방호복 2000벌을 제외한 기증품 일체를 한국에 사업장인 이천·청주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각각 10만장씩 제공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협력업체와 SK하이닉스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이천·청주지역에서 마스크가 필요한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에 대한 배포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맡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04년 중국 우시시와 협력계약을 체결한 후, 메모리 생산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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