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전 세계 인구 절반이 감염되고 치명률은 최대 3%일 것이란 전문가 예측이 나와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계열사인 분석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애널리스트들은 노트에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 인구의 약 50% 감염시키고 이중 20%는 중증 사례일 것이며 1~3%는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으로 올해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은 1%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소식이 전해지기 전 전망치인 2.3%의 반토막이며 "글로벌 금융 위기 이래 최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기록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 EIU 애널리스트들은 코로나19가 독감처럼 "계절성 질병이 될 것이며 올해 겨울(2020/2021년)에 재발할 것"이라고 했다. 백신은 최대한 빨라도 내년 말까지는 시장에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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