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권혁민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시장실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장기휴원을 하게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학원을 위해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과 학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용인=뉴스핌] 권혁민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착한 임대 운동' 동참한 학원 임대인 등을 격려했다. 2020.03.19 hm0712@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엔 용인시 학원연합회장, 용인 처인구 양지면, 기흥구 보정동, 수지구 상현동 등에서 학원을 경영하는 학원장과 이들에게 건물을 임대한 건물주 등이 참석했다.
이들 임대인들은 학원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자신이 임대한 학원에 1~3개월간 임대료 20~50%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백 시장은 "장기휴원으로 소규모 학원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 줘 고맙다"며 "시에서도 방역 등 학원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안으로 시 소재 학원과 교습소 2980곳에 손소독제 1개, 살균소독제 2개씩을 일괄 배부하고 학교 개학 전까지 긴급 방역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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