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문형민 기자 = 한국은행은 오는 20일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입 규모는 1조5000억원(액면 기준)이고, 대금결제는 24일이다.
대상 증권은 국고채권(10년) 01375-2912 (19-8, 만기일 2029.12.10), 국고채권( 5년) 01500-2503 (20-1, 만기일 2025. 3.10), 국고채권( 3년) 01250-2212 (19-7, 만기일 2022.12.10), 국고채권(10년) 01875-2906 (19-4, 만기일 2029. 6.10), 국고채권( 3년) 01625-2206 (19-3, 만기일 2022. 6.10) 등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
한은은 "채권시장 안정과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대상증권 확충을 위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은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국고채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16년 11월 1조5000억원 이후 3년4개월만에 처음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채권시장과 환율, 주식시장이 요동치자 한은이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시장안정을 위해 국채를 직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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