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전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부터 복지시설 종사자 1100여 명에게 연 100포인트(1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전남 최초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 도입 [사진=여수시] 2020.03.19 jk2340@newspim.com |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건강관리와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 스스로 원하는 복지 항목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시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뿐만 아니라 당초 사회복지사에게만 지급됐던 보수교육비도 올해부터 간호사와 영양사, 조리사 등 사회복지 종사자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은 시민 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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