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각 부서장 책임하에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구현을 다짐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정왕국 한국철도 부사장(오른쪽부터)이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 2020.03.20 gyun507@newspim.com |
한국철도는 20일 대전사옥에서 주요 사업부서장, 지역본부장 38명과 부서장 역할 강화를 위한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
책임경영계약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최고경영자가 각 부서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보장해 자율적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하도록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3월 초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한국철도는 이번 책임경영계약에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급감 등 경영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 지원 내용을 담았다.
각 부서장들에게 철도 안전인프라 확충을 위한 적극적 투자확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한 수요 회복과 내수 진작 등 국민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심 철도 구현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손병석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이 예상되는 상황에 각 부서장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경영의 최일선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경영목표를 달성하는데 온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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