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1일 고흥군 도양면 득량도에 거주하는 폐암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정모(79) 씨는 음식 섭취를 못하고 어지러움을 동반한 구토증세와 황달 증세가 심해져 거동이 힘들다고 배우자가 이날 오전 해경에 신고했다.
응급환자 이송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0.03.21 jk2340@newspim.com |
여수해경 녹동파출소는 득량도 선창항에서 이날 오전 9시 47분께 환자와 보호자를 태운 뒤, 고흥 녹동항으로 이동해 오전 10시 4분께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
정씨는 코로나19 관련 의심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은 코로나19 예방 방역절차에 따라 각자 보호장구를 착용했고, 환자 이송 후 연안구조정 내외부를 정밀소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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