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23 09:1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피해가 가장 큰 뉴욕·워싱턴·캘리포니아주 내 대응에 주방위군 동원을 가동시켰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CNN, 마켓워치 등 주요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운영비는 연방재난청(FEMA)이 부담한다고 알렸다.
뉴욕주에는 지난 19일 약 19만개의 N95 마스크, 50만개의 수술용 마스크, 25만개의 라텍스 장갑이 보내졌으며 "사흘 전" 워싱턴주로 보내진 N95 마스크는 37만개, 수술용 마스크는 58만개, 장갑은 24만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등 최대 피해주 주지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자 나왔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쿠오모 주지사 등과 얘기를 나눴다며 대화는 "매우 좋았다"(great)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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