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3일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문동 일원 부지를 매입해 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관문동은 접근성과 이동편의를 고려했을 때 원도심권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됐다.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예정지 [사진=여수시] 2020.03.23 jk2340@newspim.com |
또 국민연금공단 및 동부보건지소 등 공공시설과 인접하고 있어 복지, 의료 및 행정서비스 연계도 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30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설 현황, 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앞으로 2차 설명회를 통해 토지 소유주, 이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보상 추진 일정, 절차 등 보상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은 지난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800㎡ 지상 4층 규모의 어르신 맞춤형 친환경‧무장애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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