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5일부터 '구직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구직자의 취업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빌려준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대전인 미취업 구직청년(만 18~39세)으로 연간 1인당 3회까지 대여 가능하며 1회당 대여기간은 2박 3일이다.

대전시청 로고 [사진=대전시]

신청은 '청춘광장'(www.daejeonyouth.co.kr)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가입‧신청 후 증빙서류를 올려 담당자의 승인을 받아 업체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예약 후 일정에 맞춰 지정 대여업체를 방문, 대여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청년 구직자의 취업 목적과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을 고른다.

지정 대여업체는 중구 태평동 슈트갤러리와 서구 월평동 아모르메이크업.

대여품목은 △남성은 재킷, 셔츠, 넥타이, 바지, 벨트며 △여성은 재킷, 블라우스, 치마, 구두 등이다.

이성규 시 공동체지원국장은 "구직청년 면접비용 부담을 줄여 취업성공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