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서 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도방위사령부와 강남구청이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방역을 실시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3.04 mironj19@newspim.com |
24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날 효사랑요양원 입소자 5명과 종사자 3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소자 확진환자는 98세 여성(인천 연수구), 94세 남성(군포), 92세 여성(군포), 94세 여성(충남 예산), 87세 여성(경기 용인 기흥구)이다.
또한 확진판정을 받은 종사자 3명은 52세 여성(군포, 요양원내 격리), 50세 여성(경기 안양 만안구, 자가격리), 69세 여성(군포, 자가격리)이다.
추가 확진자들은 치료받을 병원을 배정받는대로 이송될 예정이며 자가격리중이던 50세 여성과 69세 여성의 가족들도 자가격리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효사랑요양원에서는 지난 19일 첫 확진자(입소자)가 발생한데 이어, 20일 4명(입소자 3명, 종사자 1명), 22일 2명(입소자)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첫 번째 확진자인 85세 여성이 22일 치료받고 있던 고양 명지병원에서 사망했다. 현재 효사랑요양원은 코호트 조치가 내려져있다.
한편 군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명(효사랑요양원 확진자중 성남 확진 판정자 1명 제외)이다. 이 가운데 지난 5일 당정동 도료도매업체에서 발생한 확진자 4명가운데 첫 번째인 53세 남성(인천)과 세 번째인 32세 남성(군포)이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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