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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하나銀, 세종시에 코로나 성금 각 2500만원 기탁

기사등록 : 2020-03-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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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통장애인협회 300만원·아름동 각종 단체 100만원
이북5도 세종사무소, 마스크 300장·손세정제 150개 전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NH농협과 하나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극복 특별성금으로 각 2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확진자 동선에 상호가 공개된 음식점과 카페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교통장애인협회와 아름동 각종 단체, 이북5도 세종사무소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기탁했다. 

이범구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중앙)이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에게 코로나19 성금 2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세종시] 2020.03.24 goongeen@newspim.com

세종시에 따르면 이범구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과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는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어려움에 빠진 업주들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성금은 사단법인 세종시 소상공인협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동선에 포함된 음식점과 카페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중앙)가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에게 코로나19 성금 2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세종시] 2020.03.24 goongeen@newspim.com

이 시장은 "성금은 확진자 방문으로 상호가 공개돼 손님이 줄어든 음식점과 카페 사장님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길현명 한국교통장애인세종시협회장도 튜울립 꽃을 재배·판매해 얻은 수입금과 장애인 회원,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300만 원을 이 시장에게 기탁했다. 이 성금은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 첫번째)과 이춘희 세종시장(두번째)이 길현명 한국교통장애인세종시협회장(세번째)로부터 코로나19 성금 300만 원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세종시] 2020.03.24 goongeen@newspim.com

이밖에 아름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체육회 등에서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이북5도 세종사무소에서는 마스크 300장과 손세정제 150개를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나눠줬다.

한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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