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공동체 상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25일 곡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군수, 군의회의장, 곡성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 및 단체장 28명이 참석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 각 기관과 부서별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곡성군이 공동체 상생 위한 사회적 거리두를 강력 추진하고 있다. [사진=곡성군]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전국 규모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공감과 동참의 뜻을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민 스스로 사람과의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하자는 캠페인이다.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 씻기로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친구와는 가급적 전화나 SNS로 소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밀폐된 공간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방문을 자제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곡성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홍보 현수막을 곡성읍, 석곡면, 옥과면 현수막 게시대 8개소에 내걸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홍보 포스터 600개를 배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섰다. 

곡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유근기 군수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집담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전 군민과 공직자, 사업자가 경각심을 갖고 한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