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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일가족 3명 확진…최근 프랑스서 귀국

기사등록 : 2020-03-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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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핌] 권혁민 기자 = 25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용인시는 이날 수지구 죽전동 내대지마을 건영캐스빌아파트에 거주하는 A(30)씨와 그의 아들(1) 및 아버지(57) 등 일가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된 가운데 코로나19(COVID-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도쿄에 위치한 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 옆을 지나가고 있다. 2020.03.25 bernard0202@newspim.com

A씨는 아들과 함께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귀국 후 부모집에서 지내왔다.

지난 21일부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4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GC녹십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 부모와 아들의 검체를 추가로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A씨 아버지와 아들은 양성으로, 어머니는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A씨 가족에 대한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고, 이들을 이송한 후 자택과 주변 일대를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hm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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