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양이 전남 순천시에 짓는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평균 2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940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2만961개가 접수됐다. 평균경쟁률은 22.30대 1로 집계됐다.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석경조감도 [자료=한양] |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110㎡에서 나왔다. 전용 110㎡은 95가구 모집에 5091개 청약 통장이 몰려 경쟁률 53.59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98㎡은 117가구에 4008건이 접수돼 경쟁률 34.26대 1을 보였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전남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총 1252가구 규모다.
오는 3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다음달 13~16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순천시 풍덕동 303-1번지(홈플러스 풍덕점 옆)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순천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이다. 전매 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계약금 10% 납부시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1개월 후 잔액)와 중도금 60% 무이자적용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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