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황교안 "박근혜·이명박, 구속 취소해야...朴, '유영하 공천줘라' 할 사람 아냐"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
"유영하 컷오프, 미래한국당서 충분한 검토 거쳤을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태훈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5일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선처 하는 것이 좋겠다"며 "박 전 대통령은 유영하 변호사를 공천하라고 말할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 서신을 냈다'는 질문에 "분열의 움직임들이 조금씩 보이고 있을 때 둑에 한 구석 작은 구멍이 나면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며 "박 대통령이 통합당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한 것은 자유민주진영에 대한 큰 울림"이라고 우호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좌)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우) <사진제공=청와대>

그는 이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어디에 있던 변하지 않는다. 통합당은 어려움 가운데서 한걸음 뚜벅뚜벅 오늘에 이르렀다"며 "다시 당을 흔드는 움직임에 박 대통령이 옥중에서 필요한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유영하 변호사의 미래한국당 공천 탈락이 박 대통령과의 거리 두기 의미냐'라는 질의에 "모든 자유우파 진영이 함께 해야한다. 누구와 거리를 두고 누구는 가깝게 하겠다는 생각은 없다. 더구나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 자유한국당을 살려놓고 잘 이끌어 왔다"고 즉답을 피했다.

황 대표는 유 변호사에 대한 거듭된 질문에 "박 대통령은 특정인을 공천줘라, 써라, 이렇게 말씀하실 분이 아니다"라며 "유 변호사에 대해서는 미래한국당 공관위에서 나름대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서 결론을 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더보기
선거일 6.03 D-6

그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찬반 입장에 대해 "지금은 자유우파가 힘을 합쳐야 할 때다. 과거 일로 분열하고 나뉘어서는 안 된다"며 "그런 관점에서 과거를 넘어서 미래로 나가야 한다. 우리가 싸워야 할 세력은 반민주세력"이라고 이번에도 모호한 답변을 했다.

황 대표는 다만 "박 대통령이 가장 오래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죄명은 다양하지만 중죄로 봐야하냐 아니냐 하는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사안"이라며 "지금 고령 여성의 몸으로 아픈 것으로 안다. 계속 교도소에 갇힌 상태에 있는 것은 안 된다. 정부에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선처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질문에는 "최종 형이 확정되면서 다시 수감됐다. 정치인에 대한 국민들의 뜻을 감안해야 한다"며 "불법적인 조치를 하면 안 되지만 법에 정해져 있는 부분에서 구속 취소 조치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