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오는 27일 11~14시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코로나19로 농산물을 출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연다.
지난 19일 백군기 용인시장과 직원들과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용인시청] |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와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선 얼갈이 배추 ‧ 시금치 ‧ 오이 등 6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이 든 꾸러미(1만원) 500개와 수국 200본(4000원), 딸기 1kg짜리(8000원) 150팩을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지난 19일 시청과 시교육지원청,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1000만원 어치의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시민들에게도 판매하는 것이다.
시민 누구나 개수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는데 친환경 꾸러미를 구매하면 2천원 상당의 샐러드 채소를 무료로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농가를 돕는 것은 물론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도 신선한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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