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에 수사검사 2명이 추가로 파견된다.
법무부는 이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에 검사 2명을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 뉴스핌DB |
앞서 대검찰청은 서울남부지검의 수사량이 방대하다는 점을 들어 법무부에 검사 파견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법무부는 '수상상황을 지켜본 후 검사 파견 여부를 결정하자'며 이를 보류했다.
현행 검찰근무규칙은 검사의 파견 기간이 1개월을 넘을 경우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무부는 검찰 내부적으로 검사 파견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검사 2명을 파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들은 오는 26일과 30일 순차적으로 수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라임사건엔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3명과 서울동부지검 소속 검사 1명이 파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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