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02명에 장학금 9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영세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
26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2020.03.26 bjgchina@newspim.com |
기업은행은 2006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모두 8500명에 145억원을 후원해 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소외계층 아동들에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을 통해 기부 릴레이에도 참여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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