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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중기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제품 노마진 판매

기사등록 : 2020-03-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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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가치삽시다' 플랫폼서 대구·경북 제품 판매
평균 50% 할인된 가격, 최대 70%까지 할인한 특가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기획전을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개최,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내수위축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판로에 애로가 있는 지역 특산물과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특히 대구·경북 지역 피해 소상공인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의 '가치삽시다' 수펴특가전. [사진=소상공인방송정보원]

또한 입점 수수료 없는 노마진 판매와 2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해 상품 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1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어팟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앞으로 상품을 확충해 나가면서 ▲지역 특산물 ▲대구·경북 지역 제품 ▲전통시장 제품 ▲소공인 제품 등으로 테마를 구분하여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비·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에도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 내에서는 동영상을 활용한 쇼핑 증가 추세에 맞춰 유튜브 등 1인 미디어를 활용해 소상공인이 직접 제품을 홍보·판매를 할 수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일반 국민이 가치 있는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하면 플랫폼에 등록해 홍보·판매하는 국민 MD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메프, G마켓 등 민간 쇼핑몰에서도 오는 4월부터 매월 8회 이상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망 확충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변하고 공존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 공익 실현을 위해 설립됐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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