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김철우 군수의 급여 반납에 이어 군 직원들이 2억여원의 지역화폐를 구매하는 등 지역민과 코로나19 고통분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속 공무원들은 직급별로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 이상 보성사랑상품권을 구매한다.
김철우 보성군수의 급여 반납에 이어 군 직원들이 2억여 원의 지역화폐를 구내하는 등 지역민과 코로나19 고통분담에 나섰다.[사진=보성군] |
군 공직자들은 또한 현금으로 지급받던 당직비도 지역화폐로 대체하고 있으며, 퇴근 후 지역내 장보기와 지역 농특산물 구입 확대, 식당 전담제 등을 운영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23일 전군민에게 자체 제작한 면마스크 4만 2000장을 지급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4개월간 봉급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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