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 만년동 봉사단체인 '나눔공작단'이 둔산경찰서를 찾아와 마스크 100장을 기부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용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눔공작단과 대전시민의 힘으로 모은 마스크와 손 소독제 [사진=대전둔산서] |
나눔공작단이 기부한 마스크는 이들이 자체 제작한 천 마스크를 일반 시민들과 KF-94 마스크 100장으로 바꾼 후 둔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기부한 것이다.
둔산경찰서는 취약계층에 있는 가정에 전달받은 마스크와 함께 자체 구입한 손 소독제를 함께 연계지원하고 나눔공작단의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정성과 의지가 모아져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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