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26 17:30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김철수 에쓰오일 이사회 의장은 "경영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6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원유시장의 불안정으로 미래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심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2단계 석유화학 확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투명한 지배 구조와 환경 및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 등 사내이사 5명의 재선임과 김철수 의장 등 사외이사 6명을 재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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