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소니가 오는 4월 1일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에 대해 1달 간 자택에서 대기할 것을 명령했다고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입사원들이 출근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5월 이후에는 향후 상황을 봐가면서 대응할 방침이다.
자택 대기 중에도 급여는 전액 지급되며, 신입사원 연수 등은 자택 대기가 해제되고 나서 실시할 예정이다.
소니는 TV와 카메라 등 전자 부문을 중심으로 직원 2만명에게 권고했던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변경했다. 앞으로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에 대해서도 재택근무 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다.
소니는 지금까지 재택근무 외에도 직원이 반드시 근무해야 하는 코어 타임을 단축해 출퇴근에 따른 감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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