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 한 해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용 GS건설 회장. [사진=GS건설]

임 회장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와 유가 하락에 의한 해외 플랜트 발주 감소, 주택 분양 지연 등 경영상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기존 전통적 사업 수행 방식에서 수익 지향적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오일, 가스, 해외 태양광 사업 등으로 분산형 에너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인수한 해외 모듈러 회사를 성장의 한 축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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