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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9번째 확진자 발생…미국 다녀온 30대女

기사등록 : 2020-03-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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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에 코로나19 지역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장안구 영화동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선별검사센터.

A씨는 미국에서 체류하다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 당일 A씨는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있었고, 자택으로 귀가한 후 27일 경기남부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센터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공항에서 자택으로의 이동은 가족 차량을 이용했다.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 결과 28일 오전 8시 39분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는 성남시의료원에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A씨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은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확진자의 상세 동선 등은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시민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461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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