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는 29일 자가 격리를 마치고 다시 총선 현장으로 복귀한다.
그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된 대구로 내려가 본업이었던 의사 경력을 살려 의료봉사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20.02.19 kilroy023@newspim.com |
안 대표는 28일 '철수가(家)중계' 유튜브에서 "내일이면 14일간의 자가 격리가 끝난다. 내일부터는 집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다른 형태로 찾아뵙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자들이 보내온 손편지와 그림 등을 소개하면서 "다시 한 번 힘내서 국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나라를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현장 복귀 후 오는 31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정계 복귀와 총선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오는 4월 1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총선에 나선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으로 선거를 치른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기호 10번을 부여받았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 슬로건으로 '늘, 국민 곁에 있겠습니다. 언행일치, 안철수! #비례는 #국민의당 #국민과_함께'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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