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전체 격리 치료 환자수는 125명이 줄어들어 4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검역과정에서는 21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28일) 0시보다 105명 늘어난 9583명이다. 추가 완치 환자(격리해제자)는 222명으로 전체 격리 환자수는 125명 줄어든 4398명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52명이다.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29일 0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3.29 onjunge02@newspim.com |
전날 146명으로 치솟았던 추가 확진자는 105명으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1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7일 두 자릿수(91명)으로 감소했다가 이후 다시 100명대로 늘어난 바 있다.
신규 확진자를 신고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이 각각 23명, 2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0명, 경기 15명, 인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대전·경남은 각각 3명, 세종·강원·전북·경북은 각각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역과정에서는 21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39만414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36만9530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1만5028명이 검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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