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가로환경미화원(환경미화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6시에서 8시로 2시간 늦춰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
오전 6시에 출근해 8시까지 일하고 두 시간 휴식 후인 10시부터 12시까지 다시 가로환경에 임하는 근무시간이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로 통합된다.
평일 오후 근무시간대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변함이 없다. 주말과 휴일 근무시간인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도 기존과 같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생활폐기물업체가 수집·운반 시간을 야간에서 주간으로 변경한데 맞춰, 환경미화원들에게 아침의 여유를 안겨주고 이른 시간대 안전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거리미화도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안양시의 환경미화원은 31개 동 소속과 시·구청 기동반을 포함해 총 203명이 근무 중이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