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자가 격리를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4·15 총선 계획과 여야가 내세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안 대표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이날 안 대표는 4.15 총선에서 전국 253개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2.28 leehs@newspim.com |
관훈클럽은 중견 언론인 모임으로 총선이나 대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 지도자, 유력 후보자 등을 초청해 토론회를 진행해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내세운 국민의당의 총선 계획과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등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에 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대책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안 대표는 지난 1일 극심한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대구에 내려가 보름 간 의료봉사를 했다. 이후 서울로 돌아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낸 뒤 지난 29일 현장으로 복귀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인사 및 기념 촬영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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