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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美유학생 20대女 확진…용인시 확진자 절반 '해외 입국자'

기사등록 : 2020-03-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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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핌] 권혁민 기자 = 31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 성복동 버들치마을 성복자이2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전날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시 누적 확진자는 모두 52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25명(검역소 확진자 7명 포함)이 해외 입국 확진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소상공인들이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서부센터에서 코로나19 경영안전자금 대출에 관한 상담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4~10등급 소상공인들이 1천만원까지 1.5%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2020.03.31 leehs@newspim.com

미국 유학 중 지난 26일 입국한 A씨는 29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전날 오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전날 오후 A씨를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부 및 주변 일대를 방역소독했다.

또 A씨의 가족 중 모친에 대해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A씨는 동생과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hm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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