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성군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장성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누리타운을 찾은 김현미 장관은 먼저 장성군으로부터 공공실버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급식시설 운영 중단으로 인한 대체식 지급 등 입주민 보호 방안을 확인했다.
[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현미 장관과 김영록 도지사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0.04.01 yb2580@newspim.com |
김현미 장관은 "(누리타운에) 면역력이 약한 고령 입주자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 장관은 입주민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누리타운 주 출입구와 엘리베이터에서 실시된 현장 방역을 참관했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이 뚫리면 다 뚫린다는 각오로 코로나19의 방역에 매진하고 있으며, 1:1 전담공무원제 등을 통해 누리타운을 비롯한 지역 내 모든 복지시설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준공한 장성 누리타운은 주거와 복지, 보건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현대식 노인복지주택이다. 고령의 입주자를 배려한 안전 설계로 2019년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 평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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