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대전 유성구을)가 2일 관평동 원자력연구원 앞 북대전 IC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관평동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원자력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출근길 인사하는 이상민 후보 [사진=이상민 의원실] |
그는 "에너지전환의 시대에 원전의 점진적 감축과 원전 해체 역량 확보 및 원전 생태계 유지 필요성을 알고 있다"며 "지금 당장 원전이 폐기되는 것이 아니므로 안전한 원전 에너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원전안전 확보방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방교부세법 개정(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 원자력안전법 개정(원자력안전협의회 자료요청 권한 부여·각종 사고 발생 등에 관한 보고 대상을 관할 지자체의 장으로 확대)등의 내용으로 입법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원자력안전강화를 위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로 안전예산을 확보하고 원자력 시설에 대한 상시 감시·보고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관평동 공약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지선 연결 추진(전민동·신성동·구즉동·관평동) △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스포츠·레저·도서관 등) 설립 및 주차공간 확보 △용산동~화암4거리 신설도로 개통 △용산동 뉴스테이지구 초등학교 신설 추진 △동화울수변공원 환경 개선 △용산동·탑립동·청버들 등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구축을 내걸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