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 CCTV 업체 씨프로 방문...코로나 애로 청취

기사등록 : 2020-04-03 09: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은 3일 물리보안 기업 '씨프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방문기업은 CCTV 제조·공급 업체로 2018년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영상센서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여 매장의 플로우 맵(방문객 수·동선, 체류시간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3일 오전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물리보안(CCTV) 기업인 씨프로를 방문해 R&D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2020.04.03 abc123@newspim.com

이영수 씨프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수급 지연으로 생산 지연 등의 애로가 있다"고 밝히고 "장기화될 경우 각국 봉쇄로 국내·외 공장가동 차질, 신규 계약·수주 중단될 것"을 우려했다.

또한, 업계는 공공 분야의 수요 확대, 산업의 기반구축 조성 등을 통해 CCTV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물리보안 산업은 매출액 7조2000억원, 수출액 1조5000억원으로 정보보호 산업의 매출(10조5000억원) 70%, 수출(1조6400억원) 90%를 차지했다. 범죄·테러에 대한 예방 수요, 보안장비의 기술발전, ICT와 결합하면서 융복합 기능 고도화가 가능해 시장의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장석영 차관은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후 간담회에서 "CCTV 업계가 코로나19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 지원, 공공분야 수요 창출, 선제적 연구개발 등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능형 CCTV는 '5G+ 전략'의 핵심산업으로, CCTV가 DNA를 적극 활용하여 영상 감시기기를 넘어서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치를 창출함으로서 산업 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