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오는 11일 오후 6시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Live K Concert)'를 올레 tv와 시즌(Seezn)에서 무료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는 11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라이브 K 콘서트'의 포스터 이미지 [사진=KT] 2020.04.03 nanana@newspim.com |
라이브 K 콘서트는 코로나19(COVID-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관객 참여없이 진행된다. 관중없는 공연임에도 조명, 음향, 무대 연출 등 모든 공연 요소를 차별화해 생생한 현장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연에는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B.O.Y)가 재능기부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공연은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레 tv와 시즌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시청하는 국내 시청자들은 ARS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K-POP 콘텐츠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브콘'으로 시청하는 해외 시청자들은 시청료 지급 형태로 기부에 참여하면 된다. 기부금 전액은 기부단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국민이 많아진 요즘, KT가 준비한 '라이브 K 콘서트'가 문화생활의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라이브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해 생활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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