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는 휴원한 학원·교습소 운영자가 휴원증명서 발급 및 지원금 신청 서류 제출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7일까지 발급하는 휴원증명서 발급 및 지원금 신청 서류 제출 방법은 3가지로 그 중 하나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전경 [사진=대전서부교육지원청] |
서부교육지원청은 주차장 안내소에서 민원인이 차량 내 대기한 채 전달한 서류를 확인한다. 민원인은 제출서류를 사전에 작성해야 한다.
또 다른 방식은 등기우편 발송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방문 신청이 아닌 등기우편 제출을 권장한다.
다만 이 2가지 방식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학원 및 교습소 원장들은 주차 후 따로 마련한 1층 마을교육지원센터에서 작성 후 제출해야 한다.
휴업 권고에 따라 운영중단을 이행한 학원 및 교습소는 서류 접수 후 5월 초 대전시 재난관리기금으로 개소 당 50만원씩 지원받는다.
이해용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원 및 교습소 원장들의 코로나 19 감염 우려를 없애고, 현장 방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며, 고객중심 민원행정 구현을 위하여 등기 우편 발송을 최우선으로 권장하고, 현장 방문하실 때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출하도록 하여 최대한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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