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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애플 안면보호대·테슬라 호흡기...기업들 극복 동참

기사등록 : 2020-04-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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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글로벌 기업들이 코로나19(COVID-19)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안면보호대를 개발했고 테슬라는 인공호흡기 자체 개발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 영성알 통해 "애플이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안면보호대를 디자인해 현재 미국과 중국 공장에서 2000만개를 생산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트위터 계정]


쿡 CEO가 영상에서 내보인 안면보호대는 2분이면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박스당 100개씩 포장돼 전국 병원에 전달되고 있다.

쿡 CEO는 "애플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패키지 운영팀이 각각 안면보호대의 디자인, 생산, 배송에 착수했다"며 "지난주 이미 샌타클라라 밸리 소재 카이저 병원에 안면보호대를 보냈고, 그 곳 의료 종사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 반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전역의 주 정부 및 의료진과 협의해 가장 시급한 곳부터 안면보호대를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개발자들은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인공호흡기 견본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개발자들은 테슬라 자동차 부품 재고를 이용해 신속하게 호흡기 부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주 전 뉴욕 공장을 재가동해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 테슬라 유튜브 계정 캡쳐]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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