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안심시설(클린존) 방문 인증 릴레이 캠페인 '힘내라 세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영업점이 폐쇄되거나 이용객이 감소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세종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클린존 방문 인증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사진=세종시] |
진행 방식은 전날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지역내 기관·단체와 개인이 클린존 방문소감과 응원문구를 인증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올리고 다음 대상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지목된 다음 대상은 48시간 이내에 같은 방식으로 챌린지에 동참하고 그 다음 상대를 지목해야 한다.
시는 클린존에 대한 수시 소독 지원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광태 시 참여공동체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소비침체로 골목상권에 위치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크다"며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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