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4월부터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글로컬(Glocal) 지역관광 콘텐츠를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컬이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에서 유래하는 조어로 세계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강조하는 말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시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글로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콘텐츠 육성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컨설팅을 통해 글로컬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글로컬관광 주요사업은 대전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온·오프라인 홍보콘텐츠 제작, 백제역사문화 상품개발 및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 등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는 사업들이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방문의 해에 코로나19로 관광여건이 어렵다"며 "진정이 되면 외래관광객에게 대전시가 중심이 돼 백제역사문화 연계 관광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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