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IR·PR영상제작 및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카이스트(KAIST)와 협력해 지역기업의 사업성 강화와 영상제작, 디지털마케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2020년도 상반기 IR·PR영상제작 및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R&D)성과나 기술의 사업화컨설팅, 기업/제품의 IR·PR영상제작, 미디어기반 마케팅역량 강화를 지원해 기업의 매출 창출과 투자유치를 목표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벤처·중소기업은 5월 1일까지 카이스트 창업원 지역협력센터 이메일(irstudio@kaist.ac.kr)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영상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마케팅 지원으로 기업과 소셜벤처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자와의 소통이 원활해져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이 더 많이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9개사를 지원해 125억원의 벤처투자와 크라우드펀딩을 연계했다. 특히 ㈜리베스트, ㈜더웨이브톡, 쉘파스페이스는 '세계 가전전시회(CES) 2020'에서 부문별 혁신상을 받았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카이스트에 구축된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투자까지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