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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차관 "한국, 5G 산업 잠재력 커…정부·민간 협력 필요"

기사등록 : 2020-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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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관련 관계부처·연구기관·기업 간담회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4차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5G 시장의 발전을 위해 관계부처와 연구기관, 민간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G 활용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구축' 관련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5G 산업과 관련해 관계부처·연구기관·기업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인재양성 가속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4.08 photo@newspim.com

구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5G는 통신시장에 국한된 4G와 달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산업"이라며 "우리나라는 초고속 통신망의 선도적인 구축 경험,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 사업 경험 등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초기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5G 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수많은 중소·벤처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이 5G 장비·단말·디바이스, 융합서비스 등을 손쉽게 개발·상용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5G 관련 테스트베드 구축 ▲시험인증 지원 ▲초기수요 창출을 위한 5G 공공수요 발굴 등과 관련 예산편성 ▲정책수립·추진 등 부문에서 관계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늘 간담회 내용 등을 바탕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과제를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5G 활용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구축방안' 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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