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 추욱 농림축산국장을 비롯한 식량원예과 소속 공무원 20여명이 10일 아산지역 과수농가를 찾아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돕기에 나섰다.
농촌 돕기 나선 충남도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돕기 자원봉사가 일시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식량원예과 직원들은 이날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배 과수농가에서 배 인공수분 작업을 도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게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농가들이 파종, 적과 시기 등을 놓치지 않도록 각급 유관기관·단체에서도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15개 시군 읍·면·동 207개소에서 농촌일손 돕기 운영창구 및 농촌인력중개 센터(지역농협 137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농작업지원단과 연계를 통해 소규모 고령 농가에는 농기계작업을 지원하고 있고 대규모 전업농가에는 전문 인력을 중개·알선하고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해당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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