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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美, 사망자도 세계 1위.."뉴욕시 휴교령 9월까지 연장"

기사등록 : 2020-04-12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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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이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감염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가 됐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51만4천41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1만9천882명으로, 2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사망자 세계 1위였던 이탈리아의 경우 1만9천468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또다른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이미 2만명을 넘어선 2만135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하게 됐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 사이트 캡쳐]

미국의 경우 최근 입원률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전날 하루 신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내 최대 발원지인 뉴욕시의 경우 사망자만 6천367명에 달했다. 드 발라지오 뉴욕 시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학기가 끝나는 오는 9월까지 뉴욕시 공공 학교들의 휴교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욕 시내 공공 학교들은 현재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온라인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175만4천457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는 10만7천520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럽에서의 환자는 80만명을 넘겼다.

스페인의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16만1천852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았다. 

이탈리아가 15만2천271명의 확진자로 뒤를 이었고 프랑스(12만5천942명), 독일(12만3천826명), 영국(7만9천865명)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코로나19 환자는 8만3천14명으로 나타났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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