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주민들의 생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아동 양육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동 양육 한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달리기 경주 중인 진도개 [사진=전경훈 기자] |
아동 양육 한시 지원 사업은 아동 수당을 지급 받고 있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의 돌봄포인트를 아이(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급받은 돌봄포인트는 전남도 내에서만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보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의 사용은 제한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감소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택시 종사자의 생계 지원을 위해 택시 종사자 생활안전자금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은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 택시 운수 종사자로 1인당 50만원을 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만큼 군민 생활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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