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일상생활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20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공모전을 내달 14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원협회·월간가드닝·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내가(우리가) 가꾼 아름다운 정원'이란 주제로 나의 정원과 우리 정원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개인 단독주택의 마당, 옥상, 벽면 등 실외공간에 조성한 나의정원과 아파트, 연립주택, 마을,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에 조성한 우리 정원을 대상으로 정원의 개인 소유주와 공동체 대표가 신청하면 된다.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홍보 포스터 [사진=산림청] |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등은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공모신청서와 정원소개서, 정원 사진 8매 이상, 개인정보 수집 이용제공위탁 동의서를 한국정원협회 운영본부에 이메일로 제출해야 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정원 분야 교수, 정원종사자, 정원정책자문위원, 정원작가 등 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 후 최종 심의를 거쳐 13점을 선정한다. 결과는 6월1일 산림청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된다.
심사기준은 △디자인 및 심미성 △창작성 및 독창성 △정원식물의 다양성 △정원의 완성도 △정원의 유지관리 실태 △주변 환경 및 문화의 조화성 △합리적인 공간계획 △외부공간과의 연계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금상(1점)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장과 상금 200만원, 은상(2점)은 산림청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 동상(4점)은 국립수목원장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6점)은 주관기관상으로 한국정원협회·월간가드닝·서울경제신문사 대표의 상장을 수여한다. 모든 수상작에는 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을 수여한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 기간에 개최되며 세부 일정과 장소는 산림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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