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27.28 (+44.23, +1.59%)
선전성분지수 10475.71 (+252.55, +2.47%)
창업판지수 1985.43(+62.35, +3.24%)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14일 중국 주요 증시는 대규모 해외 자금 유입세와 함께 수출입 지표 개선에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 상승한 2827.28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47% 오른 10475.71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985.43 포인트로 전날 대비 3.24% 상승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14일 A주 시장에 들어온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142억 2900만 위안에 달했다.
특히 이날 두드러진 기술주의 강세는 테슬라(13%), 아마존(6%) 등 미 증시 기술주의 전 거래일에 출현한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A주 시장에서도 CATL(寧德時代·300750) 등 테슬라 테마주들이 상한가를 기록,장중 한때 거래가 정지됐다.
3월 중국 수출입 지표는 예상치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조 2900억 위안을 기록했다. 10% 내외로 감소할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3월 수입 규모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조 1600억 위안을 기록, 역 성장세에서 벗어났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1.70%, 1.93%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2236억 위안, 3657억 위안에 달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7.0406위안으로 고시됐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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