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14 20:25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텔레그램에 공유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주빈(24)이 성범죄 전담 재판부의 심리로 재판을 받게 됐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 사건을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형사합의30부는 주로 성범죄 등을 전담하는 재판부다.
조주빈의 재판이 시작되면 앞서 기소된 공범 강모(24) 씨와 이모(16) 군의 사건과 분리 또는 병합할지 여부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강씨와 이군은 앞서 다른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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