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15 21:53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서울 종로 당선이 확실시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라며 당선 인사를 했다.
이 위원장은 15일 오후 10시쯤 동대문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국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고 세계적 위기에 대처할 책임을 정부 여당에 맡기셨다"며 "그런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부족한 제게 국회의원 일을 맡겨주신 종로구민께 감사드린다"라며 "종로구 국회의원의 임무를 성심으로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총선을 지휘한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도 인사말을 남겼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와 경제위축이라는 국난의 조속한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다른 국정과제 이행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당원과 지지자 등 저와 민주당 승리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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