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4-15 22:24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대 총선 개표에 있어 "아직 최종 투표 결과는 나오지 않아 말씀드리기 부담스럽지만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이 대표는 15일 오후 10시께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총선 개표 상황실에서 "21대 국회는 우리나라의 장래를 열어갈 막중한 책임을 졌다"며 "그동안 민주당을 믿고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감사 인사를 마친 이해찬 대표는 종합상황판으로 이동해 당선이 확정된 민주당 후보들 칸에 '당선' 스티커를 붙였다. 당선 스티커를 가장 먼저 받은 후보는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다.
이날 오후 6시 15분께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과반의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withu@newspim.com